[e대한경제=안재민 기자]BIM DfMA 통합기반의 모듈러건축 통합플랫폼 서비스 기업 M3시스템즈(Systems)가 BIM 플랫폼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M3 System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최기영 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을 영입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데 이어, 경기도 이천에 약 2만m2 면적의 부지를 확보해 첨단생산자동화 공장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M3 Systems는 모듈러 공법에 적용하는 설계기술인 DfMA를 접목시킨 BIM기술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DfMA란 제품을 구성할 부품들을 제조할 때, 생산성을 고려해 설계하는 것을 의미하는 'DfM (Design for Manufacture)'과 조립시 시공성을 고려하는 'DfA (Design for Assembly)' 설계를 모두 내포한 핵심적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단계에서 제조, 조립, 시공, 유지보수를 모두 고려, 사전 계획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공정을 결정하고 공사비를 산출할 수 있다.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성과 시공현장 안전성 등의 많은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M3 Systems는 이미 올해 초,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근생건물(2층규모)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바 있다. 현재도 복수의 단독주택, 5층규모의 업무시설 건물 등을 이 플랫폼으로 설계해 착공진행 중이다.
M3 Systems이 현재 준비중인 BIM 플랫폼 기술의 개발이 완료된다면 건축주는 해당 플랫폼으로 본인이 원하는 설계안을 선택하고 변경해 볼 수 있으며 공사비도 예측 가능하다. 최종 설계는 BIM기술로 완성되며 완성된 모델은 부재의 제작과 시공에 활용된다.
M3 Systems를 설립한 김인한 경희대학교 교수는 “건축산업은 제조산업과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진화할 것이며 DfMA는 여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라며 "이는 지난 수십년간 부진했던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M3 Systems는 최근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추가 기관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안재민기자 jmahn@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5261034522060485
[e대한경제=안재민 기자]BIM DfMA 통합기반의 모듈러건축 통합플랫폼 서비스 기업 M3시스템즈(Systems)가 BIM 플랫폼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M3 System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최기영 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을 영입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데 이어, 경기도 이천에 약 2만m2 면적의 부지를 확보해 첨단생산자동화 공장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M3 Systems는 모듈러 공법에 적용하는 설계기술인 DfMA를 접목시킨 BIM기술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DfMA란 제품을 구성할 부품들을 제조할 때, 생산성을 고려해 설계하는 것을 의미하는 'DfM (Design for Manufacture)'과 조립시 시공성을 고려하는 'DfA (Design for Assembly)' 설계를 모두 내포한 핵심적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단계에서 제조, 조립, 시공, 유지보수를 모두 고려, 사전 계획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공정을 결정하고 공사비를 산출할 수 있다.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성과 시공현장 안전성 등의 많은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M3 Systems는 이미 올해 초,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근생건물(2층규모)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바 있다. 현재도 복수의 단독주택, 5층규모의 업무시설 건물 등을 이 플랫폼으로 설계해 착공진행 중이다.
M3 Systems이 현재 준비중인 BIM 플랫폼 기술의 개발이 완료된다면 건축주는 해당 플랫폼으로 본인이 원하는 설계안을 선택하고 변경해 볼 수 있으며 공사비도 예측 가능하다. 최종 설계는 BIM기술로 완성되며 완성된 모델은 부재의 제작과 시공에 활용된다.
M3 Systems를 설립한 김인한 경희대학교 교수는 “건축산업은 제조산업과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진화할 것이며 DfMA는 여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라며 "이는 지난 수십년간 부진했던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M3 Systems는 최근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추가 기관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안재민기자 jmahn@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5261034522060485